SMALL 닭다리버섯1 21.09.06. 가을 버섯산행/자연산버섯/버섯채취/가을등산 나는 등산을 좋아한다. 어렸을 때는 5분만 걸어가면 산 입구가 나왔다. 조금만 올라가면 약수터가 나왔고, 한두시간을 더 올라가다보면 흔들바위가 나왔다. 가끔은 도시락 싸들고 가족과 함께 등산하여 밥 먹고 하산하는 주말을 보내기도 했다.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산을 가지 않게 되었다. 도시에 살게되며 근처에 산이 없기도 했고,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가지 않았던 것 같다. . . . 우연히, 운이 좋게? 매년 산을 타며 버섯 채취하시는 분을 따라가게 되었다. 가을이 되고 무덥던 날이 선선해지니. 거기에 비까지 오락가락 내리니 습한 환경에 버섯이 자라기 시작했다는 것! 뭣도 모르고 난 가볍게 츄리닝에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너무 준비가 없었다. 버섯이 자라는 으슥한 곳을 다니다보면 뱀이 나오기도 하는데..... 2021. 10. 9.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