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MALL 은행 보관1 가을의 마지막, 은행줍기/은행까기/은행보관/은행먹기 가을이 다 지나갔다. 아니 가을이 오긴 왔었나? 싶을 정도로 가을이 사라졌다. 알록달록 단풍을 보면서 와~ 가을이다! 했는데 ... 1-2주 지나니 단풍이 다 사라졌다. 날이 추워 나뭇잎은 다 떨어지고 .... 앙상한 나뭇가지만 있는 거 같은데, 항상 이렇게 떨어져있다. 누군가 빗자루로 쓸어놓고 가는데도 다음날이면 이 상태... 은행을 먹기만 했지 주워본 적 한 번도 없는데 왠지 모르게 줍고 싶었음 그래서 고무장갑과 비닐봉지 챙겨 왔다. 은행나무가 만드는 열매, 말랑말랑~~ 냄새는 꾸리꾸리~~ 추우니까 면장갑 끼고, 그 위에 고무장갑을 꼈다. 완벽 보호! 말랑말랑 열매 손으로 잡고 스윽 누르면 이렇게 알맹이가 나온다. 냄새가 막 올라오는데 ... 마스크 쓰고 있어서 그런지 심하지 않네? 한 개 한 개 으.. 2021. 12. 3.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